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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뷰 만화 추천] 여성스런 그와 보이시한 그녀
작성자 : 루트코믹스 | 작성일 : 2016-04-08 | 조회 : 208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당신!




 여성스런 그와 보이시한 그녀
 글/그림  코가 시로
 등급  전체이용가
 업데이트  2016.03.04 / 1-7회 연재중 [보러가기] / [모바일 전용 바로가기]


ⓒShiro Koga/HOME-SHA 2016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칼 구스타프 융은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서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자아가 겉으로 드러난 의식의 영역을 통해 외부 세계과 관계를 맺으며 내면 세계와 소통하는 주체라면, 페르소나는 일종의 가면으로서 집단 사회의 행동 규범 또는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지요.


어렵게 들리기는 합니다만, 쉽게 말하자면 사람은 ‘아들’, ‘딸’, ‘선생님’, ‘직장인’ 등의 여러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사회의 일부로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 역할이 바로 ‘페르소나’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사람이 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특정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요구받게 되는데요, 수많은 역할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성별’이 아닐까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곧바로 눈에 보이는 생물학적 특징이 바로 성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도 ‘여아용’과 ‘남아용’이 따로따로 구분되어 있고, 여자아이에게는 ‘여자다운 점’을, 남자아이에게는 ‘남자다운 점’을 요구하게 되는 경향이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개 어릴 적부터 이런 요구를 받아왔기 때문에 별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이따금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진 않나요? ‘여자/남자답게 살라는 건 나답지 않아!’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 ‘여자답게, 남자답게’라는 속성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여성스런 그와 보이시한 그녀』입니다.







짧은 더벅머리에 아무렇게나 입은 티셔츠. 노부코는 ‘여자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곤 하는 대학생입니다. 선머슴 같은 노부코입니다만, 그녀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요리에 바느질이 특기에 쇼핑과 귀여운 것을 사랑하는 치요히코입니다.


털털한 노부코와 달리 치요히코는 정말 말 그대로 ‘언니 같은’ 남자인데요. 삼시 세끼 따끈따끈한 식사에 가사일까지! 봄햇살 같은 따사로움이 매력인 남자친구입니다.





다만 때때로 노부코는 ‘다른 커플들과는 사뭇 다른데 괜찮은 걸까’라는 걱정을 할 때가 있곤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상에는 ‘여자답게, 남자답게’라는 관념이 뿌리 깊게 퍼져 있으니까요.







물론 노부코는 지금의 자신이나 치요히코에 대해 눈곱만치도 불만이 없습니다. 불만은 커녕 매일 매일 깨가 후두둑 쏟아지고 있지요. 같이 쇼핑을 가거나, 같이 요리를 하는 둥, 말 그대로 여자들의 로망(?) 같은 나날 아니겠어요?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야 어쨌든, 노부코와 치요히코는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주고 아껴주는 커플임에 틀림이 없을 겁니다. ‘천생연분’이란 딱 노부코와 치요히코 같은 사이를 지칭하는 말이겠지요. 언니 같이 다정하고 상냥한 치요히코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 매력인 노부코의 알콩달콩한 나날을 지켜보다 보면 저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댓글0
풍생류 12-12-13 23:56
음~~
우내 12-12-14 18:10
이산은 아주 오래가네요 ㅎ
하이요 13-11-03 12:00
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