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연재일 : 2015-10-03
감히 말하건대 나는 욕심이 없는 아이였다.
하지만 당신이 들끓는 감정과 함께 나를 찾아 온 뒤, 내 삶은 남루해졌다. 앞으로 다시는 남루해진 내 생을 당신이 쥐고 흔들게 하지 않겠다.
[신데렐라 모티프/]
“아니지. 벨라(Bella)라니. 예쁜 구석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네게 벨라라니! 그래. 엘라(Ella)정도면 적당하지. 그 이름 다 쓰긴 네가 아주 모자라니까. 너를 신데렐라(Cinderella)라고 불러야겠어. 안 그러니?”
공지사항